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올해 ETF가 열광한 산업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8 07:17 KRD7
#ETF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글로벌 투자자의 주식형 펀드 투자 방식은 2010년대 들어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액티브 펀드보다 단순히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를 더 선호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패시브화와 함께 주식시장내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다. 2015년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기업이익 차별화이지만 펀드 자금의 패시브화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흥국의 경우 패시브화가 초기 국면인 가운데 내년에도 기업이익 차별화가 예상되고 있어 신흥국내 양극화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03-8236672469

글로벌 투자자금의 패시브화(ETF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근 2~3년간 ETF내 액티브 성격을 갖는 상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ETF 투자대상인 지역·국가 인덱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테마나 산업에서 알파를 찾고 있다.

액티브를 가미한 새로운 패시브(New Passive)의 트렌드가 시작된 것이다.

2017년 New Passive의 세가지 테마는 중국 소비, 중국 환경, 4차산업이다.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중국의 구조적 변화이다. 중국 환경 문제도 관심 대상이다.

중국 정부는 탄소배출, 한경오염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대기오염 원인으로 지목되는 자동차 매연축소를 위해 전기차 등 신에너지자동차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새로운 수요는 새로운 공급을 창출한다. 지난해 이후 ETF 시장에서는 알파를 얻기 위한 액티브 성격의 다양한 상품들이 상장되고 있다.

2015년 이전에는 인터넷 기업들에 한정되어 발행되던 4차산업 관련 ETF가 제조업과 관련된 ETF로 확장되고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윤리적 투자’로 불리는 ESG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며 “ 최근 1년간 물산업과 관련된 ETF 상장도 관찰되고 있고 이외에도 친환경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