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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항암제 파이프라인 임상결과발표…시판승인 등 기대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18 07:22 KRD7
#국내 제약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ESMO 2017; 9월 8일-12일)에서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의 항암제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발표하면서 임상 성공 또는 시판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SMO 올해 초록 내용을 토대로 임상 결과 및 관련된 의견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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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포지오티닙은 HER2 양성 유방암 2차 치료제로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EGFR TKI 계열에서 유방암 치료에 대한 효과는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포지오티닙이 유방암 치료제로서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다소 적지만 이번 임상은 국내에서는 유방암 치료제로 성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로 예상된다.

포지오티닙이 글로벌 신약으로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상 결과일 것이다.

스펙트럼 (NASDAQ: SPPI)은 현재 EGFR Exon 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지난 3월 임상 2상을 개시, 세계폐암학회 (WCLC 2017)에서 10월 18일에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진 (Transgene)은 펙사벡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Cyclophosphamide, 이하 CP) 병용 요법 임상 1b상에서 안전성과 관련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펙사벡+CP 병용 요법의 안전성 임상 결과를 토대로 국소 투여뿐만 아니라 정맥 투여로의 안전성 확인으로 간암뿐만 아니라 다른 고형암에 대한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임상 결과로 인해 최근 주가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허쥬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과의 효능 동등성을 입증했고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EMA와 FDA에 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4분기 EMA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며 “경쟁 약물도 비슷한 시기에 유럽 시장 및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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