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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폐청산 소명을 다 하겠다고 서약했다.

18일 경기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개최한 제62주년 민주당 창당기념식에 참석한 추 대표는 인사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보다 분명한 각오로 적폐청산과 국민대통합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당은 보다 슬기롭고 지혜로운 통찰로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이뤄내야 할 것이다”며 “국민, 민생, 평화를 향한 염원으로 우리 스스로의 각오를 단단히 벼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추 대표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민주위도 동등락역(民主爲到 同等樂域)'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길은 다 같이 즐거운 곳에 이르는 것이라는 이 말은 지금의 당명인 더불어민주당과 뜻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대표는 “정권교체를 이뤄냈다고 자만하지 않겠다”며 “지금의 높은 지지율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낮은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추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정당, 일등 정당으로서 100만 권리당원이 주인 되는 100년 정당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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