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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KT&G 주식 매각 철회 · 장기적 더 긍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1 07:41 KRD7
#기업은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자본비율 개선을 목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왔던 KT&G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과거 정부가 출자한 원가가 2128억원이기 때문에 매각 시 매각차익은 7810억원에 달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KT&G 주식 매각을 통한 기업은행 특별배당을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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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젤3에서는 주식 평가이익이 모두 Tier1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매각차액 일부가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경우 Tier1비율이 오히려 하락한다는 모순이 있었다.

더구나 KT&G로부터의 배당수입이 2016년 323억원, 2017년 342억원으로 시가대비 수익률도 3.5% 수준에 달해 매각 시 적절한 대체투자 수단도 마땅치 않았다.

일시적으로 대규모 매각차익 실현과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 소멸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병건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은행의 자본관리와 수익성에는 금번 매각 철회가 오히려 긍정적이다”며 “또한 최근 은행산업 규제가 주로 가계대출을 겨냥하고 있는데 정책금융회사로서 중소기업대출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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