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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지난 9월과 10월의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이 엇갈렸다.

제조업은 2개월 연속 하락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제조업은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9월 8일부터 25일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240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제조업의 9월 업황BSI가 52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이는 10월 업황 전망에도 그대로 이어져 10월 전망BSI가 53으로 조사돼 전월대비 3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8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으며, 10월 업황 전망BSI 또한 77로 전월대비 5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지난 9월 부문별 실적BSI는 원자재구입가격BSI(126), 제품판매가격BSI(95), 제품재고BSI(107) 등은 상승한 반면, 생산BSI(71), 신규수주BSI(64), 가동률BSI(68) 등은 하락했다.

부문별 10월 전망BSI는 수출BSI(88), 제품판매가격BSI(94), 자금사정BSI(65) 등은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BSI(59), 신규수주BSI(62), 가동률BSI(64) 등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지난 9월 부문별 실적BSI는 채산성(82), 매출(77)은 상승한 반면, 인력사정(81), 자금사정(79)은 하락했고 10월 부문별 전망BSI는 매출(78), 채산성(80), 인력사정(83)은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77)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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