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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1년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한 이후 1.25%까지 하락한 기준금리가 올해 11월 또는 2018년 1분기 인상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금리는 대외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해 말부터 상승했으나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실제 이루어질 경우 추가적인 시장금리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valuation 상승을 동반하며 은행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원가성 자금조달 (요구불예금, 자기자본 등) 영향으로 시장금리 상승은 순이자마진 상승으로 이어진다.

또한 2002년 이후 시장금리와 은행업종 12개월 fwd PBR의 상관계수는 0.84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시장금리 상승 전망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valuation 상승, 자기자본이익률 대비 낮은 PBR 등을 바탕으로 은행업종은 2018년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1분기까지는 미국의 금융규제 완화 기대 및 국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주가 호조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2018년 4분기에도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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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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