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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4지구 비대위, ‘화재성금’ 횡령 의혹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0-25 19:51 KRD2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4지구비상대책위원회 #서문시장 #횡령의혹

지난 6일부터 4지구 비대위 위원장과 임원 등 배임·업무상 횡령 혐의 조사 벌여

NSP통신-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준비위원회 개소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덕엽 기자)
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준비위원회 개소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4지구 비대위)가 지난해 11월 30일 발생한 대형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화재성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부터 4지구 비대위 위원장 A씨와 함께 임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배임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비대위 위원장 A씨와 임원들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 복구를 위한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이 지급한 ‘서문시장 화재 성금’과 후원 물품 등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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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비대위 위원장 A씨는 현재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비대위 부위원장 B씨는 지난 23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비대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이상 언급 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 위원장 A씨는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검찰 등에 소환을 받은 적이 없다”며 관련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한편 4지구 비대위는 ‘서문시장 화재성금’ 등을 서문시장상가연합회에 등록된 4지구 회원에 한해 지급해 ‘화재성금 사각지대’ 논란이 일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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