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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친 살해 용의자 “우발적 범행”…엔씨 김택진 대표 광고 중단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0-27 12:4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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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윤송이 엔씨소프트의 부친을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용의자 A씨(41세)는 전북 임실 한 도로상에서 26일 오후 5시 45분경에 전북 순창경찰서 강력계 형사들에 의해 잡혔다.

양평경찰서는 죽은 윤씨 차가 발견된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 A씨가 25일 오후 11시 45분경 윤씨 차량을 세워두고 인근에 주차해 논 자신의 차로 이동해 현장을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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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평경찰서는 해당 영상을 확인 후 A씨 추적에 나섰고 결국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차량수배를 통해 오후 3시11분경 A씨가 전북 순창 인터체인지를 통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북경찰청과 공조해 검거에 성공했다.

현재 용의자 A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다 조사과정에서 “주차과정에서 시비가 붙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범행 동기에 의문점이 있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윤송이 사장 부친 윤씨와 A씨와의 갈등관계 있는지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윤송이의 모친은 윤씨가 25일 오후 5시경 “나갔다 오겠다”고 하고서 돌아오지 않았고, 다음날 오전 7시15분께 “남편의 차가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양평경찰서는 이에 수색 끝에 숨져 있는 윤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윤씨의 목에서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어 타살로 추정됐었다.

한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비보를 접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씨소프트는 이번 양평 사건으로 애도의 차원에서 김택진 대표가 출연한 리니지M 광고를 중단키로 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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