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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핑안보험그룹의 3분기 순이익은 229억위안 (+45.5% YoY, +12.4%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 (173억위안)를 32.6%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 순이익은 생명보험 134억위안(+112.7% YoY), 손해보험 35억위안 (-3.4% YoY), 은행 38억위안 (+2.7% YoY), 자산운용 31억위안 (-9.0% YoY), 핀테크 3억위안 (흑전 YoY)을 기록했다.

생명보험 부문 위주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기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22.6% 증가한 949억위안을 기록했으며 신계약 가치 (NBEV: New Business Embedded Value)는 전년대비 14.2% 상승한 152억위안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교차 판매를 통한 가입자 수는 1억5296만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2.5% 증가했다.

올해 말 기준 핑안보험의 예상 PBR은 2.58배로 중국 주요 보험사 평균인 1.85배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높은 수익성 (ROE 17.7% vs. 10.5%)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보험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핑안보험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핀테크 관련 신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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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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