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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임금 인상 소급분 반영에도 수익성 크게 개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5 07:37 KRD7
#하이트진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이트진로 (00008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3억원 (+7.9% YoY)과 영업이익 566억원 (+103.9% YoY, 영업이익률 10.7%)을 기록했다.

맥주는 신제품 '필라이트' 판매호조 (분기 매출액 2Q 70억원→3Q 350억원), 수입 맥주 브랜드 고성장 (3Q 263억원, +87% YoY), 지난해 12월 출고가격 6.3% 인상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소주는 판매량 증가(생산실적 기준 +3.0% YoY)와 점유율 상승에 따라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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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마케팅비용도 전년동기대비 6.5% 감소, 매출대비 비율은 11.2%로 1.7%p 하락하는 등 비용절감 효과도 반영됐다.

하이트진로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맥주가격 인상 이전 가수요가 발생했던 역기저효과 외에 지난 10월 노조 파업과 이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부진은 단기 이슈이다”며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 77.3% (1Q에 반영된 퇴직위로금 548억원 제외 시 12.6%) 증가할 전망이며 일회성 요인 외에 맥주 생산량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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