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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분기 실적 호조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5 07:43 KRD7
#한화 #한화건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000880)의 3분기 영업이익은 3883억원(YoY -41.1%), 지배순익 366억원(YoY -65.7%)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실적 부진은 한화건설의 공기지연에 따른 계약상 예정비용 2300억원 선반영에 따른 것으로 지난 2분기에 400억원을 기 적립했던 Marafiq 사업장에서 추가 400억원, Yanbu2 1400억원, Maaden Gold와 쿠웨이트 KOTC 프로젝트 합산 500억원 반영됐다.

지난 2분기 회사가 언급했던 공기지연에 따른 계약상 예정비용 선반영 예상 적립규모는 2분기에 400억원, 4분기에 600억원이었으나 그를 대폭 상회하는 손실을 선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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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대비 10%인 공기지연에 따른 계약상 예정비용 선반영 최대규모를 3분기에 모두 반영했으므로 향후 손실의 추가 반영 여지는 제한적이라 예상된다.

향후 발생 가능한 손실은 기준공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보수 관련 비용인데 Marafiq 현장의 경우 실제 비용 증가 요인은 미미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4월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올해 별도 영업이익 전망을 전년 대비 125.9% 증가한 2871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2분기 1800억원으로 낮추었고 3분기 1122억원 손실 반영으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은 135억원(YoY -90.6%)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젝트 관련 발생 가능한 최대 손실규모를 반영했고 해외부문 손실을 제외한 영업익은 1500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룹 연결 순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화생명은 변액 보증준비금 부담 감소와 위험손해율 개선을 통해 4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자체사업 또한 성장세 지속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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