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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울 토지구획정리 백서 (서울시)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937년 돈암지구부터 1991년 강남개발에 이르기까지 54년간의 서울시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정리한 서울 토지구획정리 백서 최신판을 27년 만에 재발간했다.

서울시는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시민들의 서울시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해를 돕고 도시 노후화 등으로 재건축‧재개발 관련 토지 관련 분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서울시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공공시설 도시 인프라를 개인 소유 토지에 건설 또는 시가지 개발을 시행하고 남은 토지를 개인에게 다시 돌려주는(환지) 계획적 택지화사업으로서 지난 1991년에 사업은 끝났으나 해당 사업이 시행했던 구역에서 최근 재건축·재개발·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과거 토지 형성과정과 토지 소유권에 대한 문의 및 관련소송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7년 전인 1990년에 쓴 백서를 보완해서 개정판 서울 토지구획정리 백서를 재발간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판 백서는 한글 위주로 편집됐으며 기존 백서발간 이후의 사업추진 내용도 반영했다. 또 전자책(e-book)으로도 만들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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