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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북구, 우수에 서구, 장려에 달서구를 선정했다.

'2017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허가전담창구 설치, 기관장의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24 신청률,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활용률 등 1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원행정분야 종합평가이다.

이번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구ㆍ군별로 1차 자체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증빙자료를 근거로 대구시에서 2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북구는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와 민원사무의 효율화를 위한 민원제도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청소년들의 바른 일자리 사업을 실시했다.

또 개명신고 1일 우선 처리제를 대구시 최초로 시행했으며, 접수된 민원을 본래의 처리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민원처리 단축률(80.4%)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법령에서 정한 민원문서의 처리기간을 경과하지 않고 정해진 기간 내에 처리해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기존의 법률,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에 관한 상담에서 더 나아가 세무, 맞춤형 결혼 상담을 구청 내 구민생활상담실에서 진행해 시민 불편해소와 편의성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신속한 민원처리’,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온라인 민원처리 확대’ 등 구․군별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북구, 서구, 달서구에 기관 포상 및 구·군별 우수공무원 표창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시에서는 민원수요 증가와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요구 등 시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ICT기반의 민원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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