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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펀플웍스가 소프트닉스의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펀플웍스가 SBI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중견개발사 소프트닉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펀플웍스는 지난 3월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게임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나섰고 올 5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완소여단’을 시작으로 모바일 퍼즐게임 ‘쥬얼스 매치:젬콜렉터’, 모바일 캐주얼 RPG ‘이노센트 베인’ 등을 서비스해 왔다.

이번에 펀플웍스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 소프트닉스는 턴제 액션슈팅게임 ‘건바운드’를 대표작으로 전략액션게임 ‘라키온’, FPS게임 ‘울프팀’, 첫 스마트폰 게임 ‘어나더 드래곤(Another Dragon) 등을 개발 서비스해 온 중견업체다.

이로써 펀플웍스는 소프트닉스의 IP(지적재산권) 획득은 물론 소프트닉스의 남미 등 해외 인프라 망을 확보하게 돼 글로벌 서비스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펀플웍스측은 “소프트닉스는 탄탄한 개발력은 물론 중남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영권 확보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이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펀플웍스는 블루솜과 손잡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B.DUCK’(비덕)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3매치 퍼즐 게임 ‘비덕 캔디스윗’(가칭)은 올해 12월 출시를 목표로, ‘비덕 사천성’(가칭)은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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