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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폐막 온라인 모바일 기대작 풍성…e스포츠 각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1-19 19:15 KRD2
#지스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스타2017이 역대 최고 관람객을 돌파하며 폐막했다. 19일 5시(추정치) 현재 총 관람객 수가 22만5000명을 돌파하며 작년 기록을 돌파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1월 16일~18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도 2006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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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는 35개국 676개사가 참여한 최대 규모로 치러졌지만 포항지진과 그로 인해 수능연기 등으로 흥행의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개막 당일 전년도 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해 우려를 씻어냈다.

특히 올해는 배틀그라운드를 위시로 피파온라인4·에어·커츠펠 등의 PC기반 온라인게임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중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흥행을 국내에서도 확인시켜준 전시회였다.

이미 게임대상을 수상한 배틀그라운드는 코스프레를 비롯해 마케팅의 주요 대상이 됐고 e스포츠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면서 최고의 핫게임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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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들도 신규 기대작들이 내놓으며 향후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예고케 했다.

테라M(넷마블)·오버히트(넥슨)를 필두로 이카루스M·드래곤네스트M·라그나로크M 등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넷마블은 테라M·세븐나이츠2·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카루스M 등 유명 PC온라인 IP를 이용한 대작 모바일게임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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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메운 관람객들은 e스포츠의 ‘보는 즐거움’에도 환호했다. 트위치를 비롯해 블루홀·액토즈소프트 등의 부스는 e스포츠 대회와 개인 방송 등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중 액토즈소프트는 자사의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 2017 파이널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G-STAR 2017 G-LAND FESTIVAL(지랜드 페스티벌)은 게임음악 콘서트·코스프레 갈라쇼·레트로게임 토너먼트·1인 크리에이터 이벤트와 같은 색다른 프로그램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또 각각의 부대행사들도 고유 콘텐츠로서 지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먼저 13개 세션으로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 G-Con2017(11월 16일~17일)은 1일차(1029명)와 2일차(880명)를 합쳐 1909명(2016년 1651명)이 참석했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개발사 37개사, 투자사 및 퍼블리셔 28개사 등 6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틀 간 총 136건(2016년 126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네오플, 아이덴티티게임즈, 케이오지 등 20개사가 참여했으며 1943명(2016년 1885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지스타는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구글 등 주요업체들이 빠진 상황과 포항 지진 등으로 우려가 있었지만 잘 마무리됐다”며 “특히 e스포츠나 개인방송 등의 활성화로 인해 게임을 통해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 지스타였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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