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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DIP통신] 김정태 기자 =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전국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2일 고양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축전은 24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자전거박람회와 함께 개막됐다.

세계자전거 박람회는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자전거 완성품과 함께 자전거 부품 및 액세서리 등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외 박람회는 자전거 패션쇼, 데모바이크, 익스트림쇼 등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막식 개최 도시로 선정된 우리 시는 ‘생활자전거 최고 도시’를 목표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초 민간운영방식 공공임대자전거사업 ‘FIFTEEN’과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정비, 사랑의 자전거 나눔 사업과 같이 시민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자전거이용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전거 대축전에 참여해 방청제 플루이드필름을 선보이고 있는 유레카코리아의 관계자는 “이번 대축전과 박람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 자전거와 부품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다”면서 “특히 세계 자전거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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