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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은 지난 28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충북해바라기센터가 ‘세계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충주시 후원으로 개최한 ‘2017년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세계성폭력추방주간은 지난 1960년 도미니크공화국의 독재자 트루히요에게 항거하다 살해된 미네르바 등 세 자매를 기리고자 1981년 남미여성모임에서 11월 25일을 ‘세계성폭력추방의 날’로 정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1991년 각국의 여성운동가 23명이 미국에서 모여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10일까지를 추방주간으로 정하게 됐다. 현재 이 주간에는 성폭력 추방을 위한 기념행사와 캠페인이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성폭력 없는 세상, 관심이 희망입니다’를 주제 속에 ▲아동안전지도 시상식 ▲색소폰 연주 및 성악공연 ▲아동안전지도 포토존 운영 ▲권영찬 교수의 성(性)인지 특별 교육 등 다채롭게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권영찬은 이번 특강을 통해 여성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성인지 교육으로 일반 시민들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월요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이다. 스타강사로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김해시 여성인력개발원, 성남 여성인력개발원, 소상공인센터 여성지원센터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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