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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금융동향

3분기 경제성장률 1.5%로 상향 조정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01 18: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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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3분기 경제성장률이 1.5% 상향 조정되면서 약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3% 성장률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

“1.5%로의 금리인상은 그간 꾸준한 시그널을 보냈기 때문에 가격변수가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어 큰 충격은 없었다”

올해 실적 1위 자리를 탈환한 KB국민은행이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받는 성과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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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1.5%로 상향 조정...0.1%↑=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392조515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다.

한은은 “지난 10월 발표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1.4%에서 1.5%로 올랐다”며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일부 월말 자료 등 실적치를 반영한 결과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5%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 2분기 1.7%를 기록한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기 및 전자기기, 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 전기대비 2.9% 성장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5%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1.1% 상승했다.

◆이주열 “1.5% 금리인상, 이미 시장에 반영돼 큰 충격 없어”= 이주열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열고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인상으로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하락하고 원화 강세가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며 “오히려 어제 원·달러환율은 오른 것으로 보아 이미 가격변수에 선반영됐던 결과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그간 금리인상 메시지를 꾸준히 내비쳐왔기 때문에 시장이 적응한 결과라고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가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물가상승률도 점차 목표치인 2%에 다다를 것으로 판단돼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KB국민은행 직원 연말성과급 200% 받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노사협의회에서 연말 특별 보로금으로 200%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연말 실적 결산에 따라 내년 초에 추가 성과급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별 보로금은 이달과 내년 1월로 나눠서 각각 지급된다. 직원들은 이달 8일 기본급의 200%를 먼저 받는다. 내년에 지급될 특별 보로금은 올해 결산 실적에 따라 좌우되는데 최대 기본급의 100%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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