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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중국방문 “한·중 정상회담 전 외교 기틀 마련”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04 14: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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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일주일 다가온 한·중 정상회담의 전초 분위기를 마련하는 외교였다”고 자평했다.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추 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3박 4일 간의 중국 방문에서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고위 인사들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표는 중국을 방문해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대북,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라도 한중 관계의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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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에서 추 대표는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3대의 전략을 책임진 전략가를 비롯해 왕린 국무위원을 만나서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좌담회에서 추 대표는 “중국이 강조하는 인류운명공동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히나 한중관계는 더욱더 절대 조건이라는 것을 누누이 강조했다”며 “중국의 대외 전략에 반드시 북핵의 평화적 해법 해결 원칙을 포함해야함을 강조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주석의 연설을 담당하고 그의 사상을 정리하는 허이팅 중앙당교 부교장은 각별히 대회 전날 추 대표에게 중앙당교를 일일이 안내해주고 장시간 만찬을 했다.

만찬에서 추 대표는 “양국이 처한 상황, 대중 관계의 빠른 회복의 필요성이 한반도 안정에 절대 필요하고 북한에 던지는 메시지도 크다”고 말하자 허이팅 부교장은 그 부분에 공감하면서 “한중관계에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고 그런 기조를 가지고 (더민주)당과 교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번 방문에 대해 “한중 관계가 빠른 회복을 해서 북핵문제도 수습해 나가고 끊긴 교류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민생에도 마중물 될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1주일 다가온 한중 정상회담의 전초 분위기를 마련하는 외교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반도 안보정세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미국과 중국의 긴밀한 공조를 요구하고 있다.

추 대표는 “이번 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강력한 대북 제재와 함께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적극적인 외교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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