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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내수 경기 개선 시 음식료품 물량·ASP 동시 증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05 07:14 KRD7
#음식료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8년 내수 경기 개선 시 음식료품의 물량과 ASP가 동시에 증가, 상승하는 것을 기대할 만하다.

음식료품의 출하도 경기에 연동하며 고가품 비중이 늘어 ASP가 오를 수 있다. 특히 제품가격은 최저 임금 인상과 곡물가격 상승 위험을 감안하면 더 큰 폭으로 상승할지도 모른다.

식품회사들은 최저 임금 인상의 직접적 영향보다는 물류비와 도급비 증가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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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하락한 국제 곡물가격도 유가 반등을 보면 언제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 따라서 이들 요인을 반영해 제품가격을 언제 얼마나 올리느냐에 따라 식품회사의 이익 증가 폭은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 대체재와의 가격 괴리 및 업종 내 경쟁을 감안할 때 편의식품, 라면, 음료(커피·탄산), 생수가 상대적으로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있는 품목군이다.

소업종별 출하 동향을 살펴보면 편의식품과 생수의 성장세가 눈이 띈다. 특히 HMR을 대표하는 레토르트는 최근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앞으로도 이 품목들은 1인 가구 증가와 저가 외식 대체 영향 그리고 건강 지향 측면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라면시장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10% 전후의 물량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커피음료 또한 꾸준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외 건과·빙과·시유 등은 성장 정체이며 발효유와 치즈는 성장 중이다. 출하가 급감하던 국내 분유시장은 최근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줄어들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맥주는 수입관세 하락에서 촉발된 수입품의 프로모션이 내년까지는 지속될 것이다”며 “담배는 전자담배로의 수요 이전이라는 paradigm shift가 진행중이며 이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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