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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승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간 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4년 연속 등재된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음성수술의 권의자로서 약 15년간 이 분야 수술 및 연구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판에 실리게 됐으며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연속 등재됐다.

이 교수는 기존의 전신마취 수술 대신 국소마취 하에서 레이저수술과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치료를 병행하는 음성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수술법은 환자들의 회복 속도와 일상 복귀가 빨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 음성수술법을 국내에 널리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소마취 하 음성수술 라이브 수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이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음성장애 치료에 ‘신경재지배술을 이용한 음성재활수술법’을 한국인 최초로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미국 후두음성학회 ‘젊은 교수상’을 아시아인으로서는 3번째로 수상했으며 2016년 미국 음성재단 최우수 논문상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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