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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간부직원 워크숍 개최…‘변화·혁신’의지 다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15 1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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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감원)
(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부서장 이상 간부직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원장 취임 이후 전체 간부직원이 한 자리에 참석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그간 실추된 감독원의 이미지를 바로잡고 침체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감원이 당면한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일신하고 금융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역사학자인 신병주 교수(건국대)의 강연을 통해 과거 역사에서 배우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쉽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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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최흥식 원장은 간부직원들에게 조직 쇄신이 내부적인 문제나 연례행사가 아닌 사회적․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부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간 감독기구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본연의 감독기능이 저하된 점을 인식하고, 조직 분위기를 바로잡는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 원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감독·검사 체계를 금융 감독의 기능과 목적에 맞도록 개편할 예정인 바, 이를 통해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소비자보호 감독의 상호보완적 집행이 가능해짐으로써 ‘금융소비자 중심의 금융개혁’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간부직원 워크숍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담아 연내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이어 신속하게 후속 인사를 단행하여 새로운 금융감독 개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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