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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지수 2개월 만에 반등...8.7%↑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26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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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지난달(10월) 하락하던 수출물량지수가 11월에 8.7% 오르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55.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 162.35를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최대치다.

전기및전자기기와 정밀기기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수출물량지수가 반등했다. 전기및전자기기는 15.9%, 정밀기기는 31.6% 증가했다. 수송장비는 자동차 부품 등의 영향으로 2.4%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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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액지수도 139.19로 지난해대비 17% 상승했다. 수송장비 등이 1.3% 소폭 하락했지만 전기및전자기기(24.7%)와 화학제품(18.2%)이 증가해 수출금액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1월 수입물량지수는 135.61로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1차금속제품(15.5%)과 LPG 등 석탄및석유제품(10.5%)이 감소했으나 전기및전자기기(19.9%), 일반기계(22%)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18.9%), 전기및전자기기(17.2%) 등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수출가격(7.6%)이 수입가격(7.4%)에 비해 소폭 호전돼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으며 전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9%로 큰 폭 상승했다.

권처윤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0월 수출입부진은 조업일수가 4.5일 감소하는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하락했다”며 “11월 들어 조업일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수출입지수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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