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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이 취임식 후 경찰서 각 부서를 돌며 파주경찰들을 격려하고 있다. (파주경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은 27일 제68대 파주경찰서장 취임사에서 파주 경찰들에게 원칙과 상식 통하는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자고 호소했다.

박 서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속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가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러한 국가 개혁은 우리 경찰에게도 국민주권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성을 다한 법 집행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박 서장은 “이제 경찰 업무에 가장 우선적인 가치가 인권임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며 “내가 하는 업무에 반인권적인 요소가 없는지 경찰 행위로 인해 인권침해 사례는 없는지 부단하게 고민하고 확인해야겠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서장은 “어떠한 조직도 조직 재부의 화합과 결속 없이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경찰서가 하나 되고, 서로 화합하는 행복한 일터, 보람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열 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서장은 “살기 좋은 파주, 동료애가 넘치는 파주경찰을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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