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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 순이자마진 개선 이어질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02 07:53 KRD7
#시장금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1월 예금은행 신규 및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각각 1.76% (-7bp MoM), 2.27% (전월과 동일)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76%로 전월대비 7bp 하락했으며 11월 말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전월과 동일한 2.27%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79% (+16bp MoM), 3.55% (+9bp MoM)를 기록했으며 잔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17% (+3bp MoM), 3.44% (+3bp Mo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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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출 중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금리는 각각 3.54% (+9bp MoM), 3.59% (+8bp MoM)를
기록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39%로 전월대비 6bp 상승했다.

11월 예금은행 금리동향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시장금리 상승 (11월 중 국고채 3년물 기준 전월대비 평균 12bp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신 및 대출금리가 모두 상승한 점과 지난달에 이어 신규 취급액 기준 기업대출의 금리 상승 폭이 가계대출 대비 컸다는 점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 하락은 구조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가계대출 대비 기업대출의 성장이 견조할 전망인 가운데 기업대출금리 상승은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은 시장금리 상승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개선 (부실자산 감소 및 저원가성 예금 증가)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 효과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중은행의 무원가성 자금조달 (자기자본 및 요구불예금) 비중이 평균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신규대출금리가 잔액대출금리를 상회하고 있어 예대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완만한 금리 상승이 전망되고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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