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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고양시 재정분석 종합평가 ‘라’등급 판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08 16: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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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시민연대,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NSP통신- (행동하는시민연대)
(행동하는시민연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평가에서 하위등급인 ‘라’ 등급 판정을 받은것과 관련해 고양시 시민단체인 행동하는시민연대(대표 정연숙)의 강력한 비판에 직면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평가에서 고양시를 ‘라’등급으로 판정했고 특히 재정 효율성 운영부분에선 최 하위인 ‘마’등급에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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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공개자료 편집 (강은태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공개자료 편집 (강은태 기자)

이에 대해 정연숙 행동하는시민연대 대표는 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사실 최성 고양시장이 행정을 맡으면서 고양시는 한 번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본 적이 없다”며 “인구 백만의 거대도시로서 변변한 기반 산업시설 하나 유치하지도 못했고 자족력이 떨어지는 도시에서 가장먼저 무상급식을 실시해서 어마어마한 예산을 쏟아 부었고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고양시는 땅을 헐값에 팔아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도 부채 제로라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호도하기 급급했고 오히려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 고발하는 등 격이 떨어지는 행태를 일삼아 왔다”며 “설상가상으로 요진에게 무상으로 넘겨줄 뻔했던 학교 부지를 되찾기 위해 근 5년간 싸워왔던 시민단체의 입을 막고자 요진 문제는 고양시가 잘 해결하고 있으니 더 이상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의 협박성 보도 자료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게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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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대표는 “고양시의 심각한 영양실조는 최성시장의 정치적 행보와 무관하지 않다”며 “최성시장은 시장으로서 시정에 전념하지 않고 느닷없이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를 유엔에 알리겠다고 뉴욕을 방문하거나 또 에센모터쇼 유치했다고 홍보하거나 대통령 후보로 출마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대표는 “시장의 행보를 보면 시정은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치적홍보에 집중 되어있다”며 “최성시장은 고양시의 시장 자리를 중앙정부로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지 않나 하는 의혹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정 대표는 “고양시에 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이 있지만 어느 단체도 고양시의 영양실조를 꼬집지 않다”며 “오직 행동하는 시민연대만이 최성시장 5년 내내 고양시를 사랑하는 충정어린 비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그러나 미동도 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가 일 년에 한 번씩 나오는 행정안전부의 평가가 최하위이로 더욱 심각한 것은 아무리 진단이 나왔어도 고양시장은 꿈쩍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정 대표는 “이런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제는 각성한 시민들이 자기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야할 때로 시민의 힘으로 고양시의 영양구조를 바꾸고 식단을 다시 짜서 더욱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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