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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남유진 구미시장이 10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장, 도연합회장 및 시군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남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누구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일등공신’ ”인 점을 주장하며,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선거 때가 되어 참석하는 것은 노인공경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구미시는 노인복지예산으로 67억원을 투입해 관내 400여 개 경로당에 TV, 에어컨, 냉장고 보급, 노인건강프로그램 지원,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니어 스포츠파크 조성과 선산 노인체육시설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해에도 어르신들께서 경북과 대한민국 발전에 중심이 돼 주셔야 한다”며 “앞으로는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 문화 서비스 지원 및 1인 독거노인 지원에도 더욱 힘써 지역의 모든 노인이 소외됨 없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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