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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중국의 송유관 투자 MR탱커의 수혜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15 07:01 KRD7
#현대미포조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싱가폴 현지 투자자들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획됐던 파키스탄 Gwadar port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석유 송유관 투자 계획이 최근 다시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송유관 투자를 통해 VL탱커로 운송해오던 원유 수입량을 송유관으로 대체하고 해 당 국가에 군사적 지배력을 높이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라카 해협을 통과해 운송해오는 원유 수송량은 중동의 탱커에 의해 실려오며 미국 해군의 감시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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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으로 향하는 송유관 투자 증가는 VL급을 비롯한 원유 운반선에는 다소 부정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국은 송유관을 통과하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탱커선박을 이용하든 송유관을 이용하든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늘어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량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은 2015년부터 석유제품 순수출국가로 전환됐으며 미국보다 더 많은 수출량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 로 한 전세계적인 석유정제 수요 증가 및 석유제품 수출 증가는 이를 실어 나르는 MR탱커 시황을 호조세로 이끌게 될 것이다.

현대 미포조선의 MR탱커 수주 소식은 앞으로 자주 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주 올해 첫 MR탱커를 수주했으며 올해 수주목표는 30억 달러를 갖고 있다.

탱커 중에서 MR탱커 선가가 가장 먼저 반등하고 있다. MR탱커의 선가는 2016년 32.5백만달러에서 34.5백만달러로 6.2% 상승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황의 호조세 그리고 계속되고 있는 원화 강세는 MR탱커 선가 상승폭을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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