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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올해 맥주 매출액 전년比 58.3%↑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1-22 07:03 KRD7
#롯데칠성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칠성(005300)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7억원에서 34억원 적자로 전환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1일자로 해외 음료 자회사 등이 분할됐으므로 별도법인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억원 흑자에서 36억원 적자로 전환되는 셈이다.

실적 부진 이유는 맥주부문의 매출액대비 마케팅비 부담이 커진 것이 주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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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음료의 원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도 부담이 된 듯 하다. 영업외에서는 롯데쇼핑 등 지주로 넘어간 투자자산의 처분과 관련된 차익이 4천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부문에서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잠식효과가 우려됐던 클라우드의 매출액(190억원, 4Q16 206억원 추정)은 선방한 반면 피츠의 매출액이 150억원 정도로 기대에는 못 미쳤던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 마케팅비는 연간 예상 수준인 900억원 정도 집행된 것으로 보이나 매출액은 연간 1259억원으로 예상치 1300억원 이상에서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특성상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비는 줄어들고 제품의 판매량은 증가하는 구간에 접어들 것이다.

올해 맥주 매출액은 피츠 판매 일수가 전년대비 배증한다는 점만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증가할 것이다.

FTA 체결로 인한 맥주수입관세 하락에 연동했던 수입품의 시장 선점 경쟁도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맥주 매출액이 1994억원으로 전년대비 58.3% 증가하고 영업적자도 전년대비 27.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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