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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스코리아출신 탤런트 박성희(예명 규희)와 삼성라이온스 투수 배영수가 행복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박성희-배영수’ 커플이 6년간의 열애끝에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은채 포근히 감싸안는가 하면, 넌즈시 사랑스런 눈길을 나누는 등 행복한 모습이다.

두사람은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배영수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힘든 시간을 박성희와 함께 보내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성희는 지난 1999년 미스 서울 미 출신으로 2002년 SBS 드라마 ‘대박가족’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그동안 ‘미안하다, 사랑한다’, ‘불량주부’, ‘건빵선생님과 별사탕’, ‘프라하의 연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왔다.

배영수는 지난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돼 현재 일본 진출을 목표로 현지 구단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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