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 모형도 (현대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위아람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외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에어샤워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현관에 설치되는 에어샤워기가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낸 후 포집하고 현관에 설치된 진공 흡입 장치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까지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하던 방식과 달리 이번 시스템은 실내에 들어가기 전 현관에서 가족 구성원의 옷, 머리카락 등에 붙어서 세대 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방식이다.

또한 세대에 적용하는 환기시스템에도 헤파필터를 단계적 적용해 세대 내에 외부 먼지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부각되면서 대부분 가정이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등 가족의 건강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은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위아람 기자, moonrisen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