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바른정당, "가난한 이들의 주거 관심 절실 논평"

NSP통신, 위아람 기자, 2018-01-24 17:46 KRD7
#바른정당 #종로여관화재 #참변재발

"종로 여관 화재 참변 재발 막아야"

(서울=NSP통신) 위아람 기자 = 바른정당은 24일 이종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종로 여관 화재’ 참변 재발을 막기 위해 가난한 이들의 주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종로 여관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종로 여관 화재 참변은 우리 사회에 많은 고민을 던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방’을 사는 사람들, 가장 싼 숙박비를 위해 하룻밤 잠을 청한 사람들의 속사연은 진정 가슴을 아프게 한다”며 “희생자들은 하루하루 어렵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참된 서민들이었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또 이 대변인은 “이들은 희망을 품고 억척같은 삶을 살면서도 결국 ‘안전의 사각지대’조차 벗어나지 못했다”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복지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결국 가난한 이들이 등을 기댈 곳을 미처 챙기지 못한 책임이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며 “차제에 고시원, 원룸은 물론 쪽방과 달방, 소규모 싼 여관 등 눈을 돌리지 못한 곳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그렇다고 점검을 위한 점검이나 퇴출을 위한 점검이 아닌, 그런 가난한 서민들의 주거 공간이 최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도 고민되어야 할 것이다”며 “다시는 이런 참변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위아람 기자, moonrisen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