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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57차 최고위원회의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29 12:17 KRD7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안철수

안철수 대표, “밀양 화재참사 역시나 인재였다”

NSP통신- (국민의당)
(국민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29일 오전 국회 본청 215호에서 안철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57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는 “밀양 화재참사 희생자 38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분들의 쾌유도 빈다”며 “제천 화재참사가 있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시 188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에 안타깝고 황망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참담했다. 그리고 역시나 인재였다”며 “아직 명확한 화재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경찰의 합동감식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가 유력하게 지적됐고, 불법 증축 사실도 밝혀졌고 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예방과 조기진화 시스템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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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 대표는 “이런 것이 진짜 적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적폐청산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핵심 국정 목표로 삼았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진영 최고위원은 “제천에 이은 밀양화재는 우리가 참사공화국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며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그리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중로 최고위원은 “우리 대표님도 말씀하셨고 장진영 최고위원도 말씀하셨는데, 여러분, 참사라는 것을 보고 무엇을 느꼈나? 저는 요즘 정치인들 하시는 모습에 정말 자괴감까지 생긴다”며 “화재현장에는 좀 안 가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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