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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타결 미 정치권 ‘환영’…국회 비준 ‘글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2-04 22:22 KRD2
#한미FTA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미 FTA가 타결되면서 한국과 미국의 정치권이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는 협상 타결 후 환영 성명을 통해 이번 추가협상이 아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냈다. 물론 미국 여야 의회도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미국 업계도 협상 타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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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와 미국 자동차 업계는 미국내 일자리가 늘어나고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공통 입장을 밝힌 것.

미국 행정부와 의회 환영 입장과 같이 우리 정부와 집권 여당은 이번 한미 FTA 추가협상은 양국 모두에게 균영있게 반영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반면, 야당은 미국에 퍼주기식 협상이었다면서 기존 협정문이 바뀐 추가협상인 만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를 통해 (협정문) 전체를 전면 재심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에 따라 몸싸움으로까지 번진 지난 한미간 FTA 1차 협상안의 외교통상위원회 처리 과정과 같이 여야간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국회 비준이 쉽지만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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