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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 방향성 선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2 10:46 KRD7
#삼성화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장기 인보험 시장 내에서 지난 2012년 120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까지 외형 둔화가 지속됐다.

지난해 또한 전년 대비 5.1% 감소한 10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GA채널에 대한 소극적인 스탠스의 영향이 큰데 동사의 경우 장기 인보험 매출 내 GA 비중은 15%에 불과한 반면 2위권사 평균 동 비중은 50%에 달한다는 점에서 GA채널 의존도가 극명하게 차별화된 바 있다.

지난해 1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사실상 순익 증가는 미진하고 장기 인보험 역시 감소했으나 업계 내 압도적인 자본여력과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감안시 그보다는 주주환원 증대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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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앞으로도 자사주 보다는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그리고 점진적인 배당성향 확대를 언급했기에 주가 저점은 과거 대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분기 순익은 480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연간 순익은 9564억원(YoY +13.7%)을 기록했다.

4분기 미국 재보험 관련 1회성 비용 약 1200억원 반영, 계절적 손해율 상승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분기 손실 전환의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 예상된다.

그보다는 전향적인 배당성향 상향이 눈에 띈다. 2016년 배당성향 30.8%에서 44.9%로 상향하며 63.9% 증가한 DPS 1만원을 발표하면서 배당수익률이 3% 후반대가 급상승했다.

연간 경과손해율은 전년 대비 0.5%p 개선된 83.5%, 사업비율은 1.1%p 상승한 20.1%, 투자이익률은 지난 1분기 본사 매각익 세전 2,614억원의 반영으로 3.3%로 상승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하며 적극적인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GA채널 역시 적극 강화하겠다 밝힌 만큼 인보험 매출 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화재 입장에서 GA채널 확대에 따른 단기 사업비 부담은 크지 않으나 올해 GA채널 관련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적인 사업비율 개선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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