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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CJ헬스케어 지분 50.7% 갖는다...SPC에 3600억원 출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2-23 16: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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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특수목적법인), 6000억 부채 안고 CJ헬스케어 인수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콜마(161890) 컨소시엄이 CJ헬스케어의 인수를 위해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의 지분 50.7%를 갖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CJ헬스케어의 지분 100%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한국콜마측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은 CJ헬스케어인수를 위해 자본금 7100억원규모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다. 이 SPC에 한국콜마는 3600억원을 투자해 SPC의 지분 50.7%를 갖게되며 나머지 컨소시엄들이 3500억원을 투자해 49.3%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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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PC는 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아 CJ헬스케어를 인수하게 되는 것. 즉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의 지분 50.7%를 확보하기 위해 3600억원의 자금이 당장 필요하며 한국콜마가 주주로 있는 SPC 법인은 6000억원의 부채를 떠안게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시장 우려와는 달리 자금확보는 현재로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이라며 "계약금도 이미 지불한 상태이고 4월말까진 나머지 인수자금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자금확보를 위해 보유한 현금과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Top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향후 10년 이내에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부문의 역량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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