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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등 中 통신장비 사생활 위협 우려 한국진출 막아달라’...청와대 청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2-28 17:09 KRD2
#LG유플러스(032640) #화웨이 #해킹 #청와대 #박근혜

통신회사중 LG유플러스, 화웨이와 가장 많은 협력...이상철 전부회장 화웨이 고문으로 활동중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통신회사인 중국의 화웨이의 장비등이 국내정보수집 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한국진출을 막아야 한다는 청원이 청와대에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청원은 CNN방송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FBI등 미 정보기관들의 수장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화웨이 기기들의 해킹우려를 전했다. 또 크리스토퍼 레이 FBI국장은 이들 중국통신기업들이 정보를 악의적으로 모방하거나 정보를 훔치고 드러나지 않는 스파이 행위등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두 공화당 소속 의원은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구매하거나 임차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미 상원에 발의했다고 이 청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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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원은 "화웨이나 ZTE등 중국기업들은 해킹프로그램을 심어놓는다 "고 전하면서 "이는 기밀유출이나 국민 사생활등이 위협을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 청원은 이어 "박근혜 정권당시 LG유플러스(032640)가 해킹프로그램 심어놓는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이 요청했지만 한국정부가 방관했다 "면서 "기밀유출과 사생활 침해를 막으려면 해킹프로그램 심어놓은 중국기업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통신사중 화웨이와 가장 많은 협력을 갖고 있는 이동통신 회사는 LG유플러스로 알려졌다. 화웨이가 지난 2014년 9월 한국시장에 첫 스마트폰(X3)을 출시했을 때 LG유플러스를 통해 선보였다.

화웨이는 이를 포함해 지난해말까지 총 7차례의 단말기를 한국에 출시했다. 이중 4차례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했다. 2차례는 KT와 한차례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다.

또 LG유플러스의 이상철 전 부회장은 LG유플러스에서 퇴임한 후 화웨이와 고문직 계약을 맺은 후 현재도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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