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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업재해보상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올해부터 통합징수 관리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그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에서 각각 수행하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해 1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징수통합 정보시스템을 3일 오전 8시 정상적으로 오픈했다.

보건복지부는 징수통합 정보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기 위해 3개 공단이 지난 2010년 12월 31일 오후 6시 부터 3일 8시 까지 62시간 동안 4대 사회보험 징수관련 업무를 전면 중단 했다.

그리고 각 공단의 징수관련 프로그램과 자료를 건보공단 징수통합 정보시스템으로 이관하는 일련의 전개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전개작업은 응용프로그램 1만5973본(건보공단 1만3380, 국민연금 1919 근로복지 674)과 전환자료 391억건을 62시간이내에 새로운 정보시스템으로 이관해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한편, 정부는 그 동안 사회보험 효율화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2008년 8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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