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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0년 12월 내수는 경기회복세 지속, 신차효과, 마케팅 강화 등으로 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9년 노후차 지원책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12.5% 감소한 13만7410대를 기록했다. 2010년 연간 내수는 전년비 5.1% 증가한 146만5430대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2월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미국, 신흥국 등의 전반적인 자동차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으로 전년동월비 14.9% 증가한 25만8950대를 기록했다. 2010년 연간 수출은 전년비 29.0% 증가한 277만1482대다.

12월 생산은 수출증가로 전년동월비 7.2% 증가한 39만7158대로 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0년 연간 생산은 전년비 21.6% 증가한 427만1741대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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