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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공업대학교(총창 이별나)는 지난달 30일 공병부사관과 5기 졸업생 3명이 370기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단에서 열린 임관식에는 공병부사관과 교수 2명과 재학생 6명이 참석했다.

임관식에 참석한 정민성 학생(2학년)은 “입대 이후 겨울의 차가운 날씨에 힘들다는 해병대 부사관 11주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빨간 명찰과 팔각모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광스럽게 임관을 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저 자신도 얼마 남지 않은 학과 생활에 최선을 다해 부사관 임관의 영광된 자리에 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임관한 김장윤 학생은"해병대 부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하여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포기하지 않은 것에는 학과에서 2년 동안의 생활이 도움이 되었으며, 제가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으로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학기 중임에도 포항 교육단까지 찾아와 축하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전했고 함께한 모두가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찾아가라고 격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는 지난 2011년 육군본부와 학·군 제휴협약을 맺은 학과로써, 매년 꾸준히 부사관(육군 군장학생과 민간부사관) 및 장교(3사관학교)를 다수 배출해 내는 등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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