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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증선위원 “삼성증권 사태...주식시장 매매제도 우려 커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4-10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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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주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우리 주식시장의 매매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제1차 킥오프 회의에서 김 상임위원은 이 같이 밝혔다.

금융위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당국은 삼성증권 사태에 따른 주식 매매제도 개선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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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상임위원은 삼성증권 배당과정에서 발생한 실무자의 오류를 내부에서 검증하지 못한 내부통제장치의 허점이 있었고 삼성증권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절차의 허술함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또 삼성증권 계좌에 해당 회사 발행주식 총수(8930만주)보다 많은 주식(28억1000만주)이 입고된 오류를 전산시스템이서 발견하지 못했으며 착오에 따른 대량매도를 충분히 통제할 시스템도 결여됐다고 꼬집었다.

김 상임위원은 “이를 계기로 주식 매매체결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에서는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금감원 검사과정 등에서 확인되는 추가적인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매매제도 및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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