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기식 금감원장, 한국투자증권 방문·주식배당·공매도 시스템 점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4-10 17:11 KRD7
#삼성증권(016360) #김기식 #금감원장 #한국투자증권 #설광호
NSP통신-김기식 금감원장이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하고 있다. (금감원)
김기식 금감원장이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하고 있다. (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삼성증권(016360)의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 사고에 놀란 김기식 금감원장이 10일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해 주식배당과 공매도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김 금감원장은 “삼성증권 사례를 보면 직원이 오 입력 한 후 인적 결제 시스템에서 전혀 걸러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000원을 1000주로 입력한 거나 기계적으로 결제 누른 거다”며 “결제가 많으니 확인 안한 거나 인적 크로스 체킹 시스템이 마비된 게 하나 있고. 정상 시스템 가동해도 존재하지 않는 주식이 28억 주 110조 넘는 주식이 발행됐는데 사람 아닌 시스템 상으로 사람이 실수하면 시스템 전산적으로 체크돼야 하는데 경고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로 배당 이뤄지고 거래가 이뤄 진게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G03-8236672469

또 김 금감원장은 “삼성증권 사건은 전 세계에 이런 사건 있을까. 우리사주 조합이라는 특수성 있지만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도 있어본 적 없는 사건이 날 수 있는데 그 하나의 사건이 자본시장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결국 사고를 예방한다는 의미는 예측가능 한 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데,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건을 차단하는데 초점 맞춰야 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의 법무·준법감시업무 총괄자인 설광호 컴플라이언스본부장(상무)는 “3억, 5억 등 큰 금액이 입고되면 관리자 팀장 지점장 등 알람을 쫙 띄워준다”며 “실제 입고되면 컴플라이언스부에 연락해서 바로 확인 절차 들어가서 이게 뭐냐 다시 걸러져서 인지하고 시스템 체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조금은 입고 막는 방법하나. 사전적으로 걸러지게. 혹시 입고 잘못 되도 모니터링 하니 빨리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한 김기식 금감원장이 주식배당과 공매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한 김기식 금감원장이 주식배당과 공매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

한편 금감원의 한국투자증권 방문·면담에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장,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장, 한국투자증권 설광호 컴플라이언스본부장(상무), 차진규 IT본부장(전무), 김성환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 서영근 경영지원본부장(전무), 김진 감사본부장(상무), 이희주 커뮤니케이션본부장(상무) 등이 함께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