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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박일환 대구 남구청장 예비후보, 후보 공천 이의신청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4-10 18: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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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장 후보 공천은 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곽상도 의원 사익을 위한 사천이다”

NSP통신-권태형 대구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권태형 예비후보)
권태형 대구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권태형 예비후보)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오는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 기초단체장, 시의원 후보 공천이 발표 되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과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선전여부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권태형·박일환 대구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후보 공천 이의신청을 제기 했다.

권태형·박일환 예비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대구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공천 심의를 예의 주시해 왔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지난날 공천 후유증으로 무너졌기 때문에 그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에는 제대로 된 공천을 할 것으로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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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천 결정 진행과정을 보면 분노를 금치 못한다. 대구시 공관위에서 3월 25일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방침을 발표했다”며 “그 후 단수지역으로 번복, 보류 등 공천 신청자가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혼선을 빚었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권태형 예비후보는 “그 원인이 공교롭게도 대구시당 공관위 부위원장이 남구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이라고 최근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심지어 언론에서 곽상도 의원이 ‘현재 구청장과 친한 인사는 공천에서 배제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데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 모두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경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일 대구시당 공관위에서 단수 추천 후보 결정 발표를 보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번 공천은 원칙과 기준 그리고 명분이 없는 말 그대로 사천이자 밀실공천이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권태형·박일환 예비후보는 “여러 명이 공천 신청한 달서구, 수성구와 같이 공정한 경선을 거치지 않고 단수 공천한 이유와 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이들은 “후보자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요구한다”고 대구시당 공관위에 거듭 촉구했다.

한편 권태형 예비후보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라면서 “남구 주민들을 위한 공천이 아니라 민주적 절차가 결여된 곽상도 의원 사익을 위한 사천이다.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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