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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후보 최종 선출을 축하하고 있다. (임대윤 후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임대윤 (60,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결선을 통해 민주당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21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를 50%씩 합산한 결선로 임대윤 후보가 56.5%를 득표했다.

이어 이상식 예비후보가 43.5%를 득표해 결선투표 1위인 임 예비후보를 대구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구시장 후보 수락문에서“23년 무능한 일당독재로 희망도 없이 대구를 떠나는 부모를, 친구를, 자식들을 그저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는 더 이상 패배자가 아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부터 우리는 위대한 길을 나서려고 한다”며 “그 길은 잃어버린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 대한민국 3대 도시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부모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나서는 길”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대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명령을 소중히 받들겠다.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구시민도 자유한국당의 굴레를 벗어나 민주 정부와 함께 새로운 한국의 중심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며 “희망찬 대구공화국은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는 지난 1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경선 투표에서 임대윤 49.13%, 이상식 31.63%의 득표율을 보여 결선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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