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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6일 동전 제조에 소요되는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경북동해안지역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2008∼2017년 중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연평균 2억8천만개의 동전을 회수해 이를 새로 제조하는 데 드는 연평균 284억원의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했으나 아직도 상당량 동전이 퇴장돼 매년 6억개 내외의 동전을 제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묵혀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에서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전은 은행권으로 교환하거나 입금이 가능하며,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각 금융기관에 비치된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면 전액 사회복지단체로 전달된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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