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엘리엇, 검찰내사 정보 언론노출 우려·주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5-04 13:51 KRD7
#엘리엇 #검찰내사 #언론노출 #마이클 오루니 #Michael O’Looney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검찰 내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언론에 노출된 데 대해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의 매니지먼트 마이클 오루니(Michael O’Looney)는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투자자로서,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이전 정부와 국민연금의 부당한 개입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오랫동안 잠정 중단 상태이던 검찰 내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언론에 노출된 데 대해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내사와 관련된 언론 보도의 경우, 엘리엇은 한국법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합법적인 스왑 거래를 활용했다”며 “따라서 엘리엇이 제공한 실질적인 정보와 협조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 활동을 거친 금감원이 위법행위로 결론내거나 고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G03-8236672469

한편 마이클 오루니는 “엘리엇은 서울남부지검의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으며 사안에 대한 검찰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세부 자료를 제공했다”며 “엘리엇은 또한 해당 내사가 2015년 이후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교롭게도 엘리엇이 소액주주로서의 스스로의 법적 권리 및 일반적인 소액주주의 권리를 공개적으로 주장하자 새삼 갑작스럽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 또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