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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성노인의집 잔디밭에서 어버이날 행사 제9회 효드림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정성노인의집)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양친사회복지회 정성노인의집(대표 김병준)이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원 내 잔디밭에서 어버이날 행사 제 9회 ‘효(孝)드림축제’를 진행했다.

효(孝)드림축제는 행사를 통해 가족과의 상호교류,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 제공 등으로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윤택한 노후를 영위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많은 가족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감동드림, 맛드림, 두드림의 세가지 테마로 구성돼 어르신과 가족들의 만족을 높였다.

특히 제기차기, 농구, 다트게임 등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은 흥미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어르신들께서 그 어느 날 보다도 가장 행복하고 근사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성남국악지부 경기민요팀의 경기민요 메들리, 국악지정문화제 제19호 전수자 ‘박연주와 희망천사 봉사단’의 설장구 놀이, ‘뉴알로하훌라팀’의 훌라 민속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께서 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멋진 공연도 선보여 높은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낙생고등학교의 카네이션 제작, 가비양의 커피나눔 등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행보도 돋보였다.

박수안 원장은 “가족, 지역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인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 사회적 효(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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