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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자유한국당 권영진(55)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압승으로 4년 동안 대구의 혁신을 마무리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5일 오전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당원과 지지자 1000여명과 함께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날 구성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선대위는 노동계·여성·경제인·장애인·청년 등 5개 큰 줄기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우선 선거대책위원장은 노동계 대표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여성경제인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아동보육 단체 대표 김명은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장애인 대표 김창환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대학생 박성민 영남대총학생회장 등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와 함께 시민선대위는 45개 본부와 청년, 대외협력, 체육, 메디시티, 전통시장 등 5개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두며,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고문, 진영환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문위원장, 서정해 경북대교수가 정책자문단장을 맡는다.

김상훈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이 권 후보의 선대위 발대식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덕엽 기자)

김상훈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권 후보의 선대위 발대식에서 “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전 대구 지역에 승리를 거두자”며 “얼마 전 통계청 한국 산업동향지수를 보면 최고 밑바닥이며, 외환금융위기 수준으로 70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김두관 전 경북도지사에게 선대위 고문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덕엽 기자)

한편 권 후보의 선대위는 4년전과 같이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적 인사는 가급적 배제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각계각층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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