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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창균 포항시장 후보, 단식투쟁 후 대정부 성명서 발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5-28 11: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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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항시청 기자회견, 포항 유발지진 규명과 포항시민 안전, 민생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바른미래당 이창균 포항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의 유발지진 규명과 포항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위한 대정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창균 후보는 청와대 앞 단식농성을 마치고 이날 포항시청 기자회견에 임했으며 지난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발표한 성명서를 재차 낭독했다.

이창균 후보는"포항시민으로, 포항시장 후보로서 산업부와 국회, 포항의 정치인들이 팔짱만 낀 상황에 울분을 토하며 국가가 나서서 포항을 살리는 합리적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갔었다"며 지난 단식투쟁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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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에 따른 유발지진이라는 정황이 밝혀지고 있지만 포항시민들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이를 누가 숨겼는 지, 왜 지열발전소가 입지타당성이 부족한 포항에 건립됐는 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하루라도 빨리 유발지진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하지만 내년 3월까지 검증결과를 도출하기로 하는 등 지지부진하고 면피용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고 그 과정에 포항시민들의 불안은 계속 되기에 정부는 지열발전소 건설과정의 모든 자료를 공개해 이를 투명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균 후보는"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재이고 국가적 재앙이기에 국가가 나서 포항을 살리기 위해 포항시민의 안전권과 민생권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이창균 후보는 지열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모든 자료 공개, 유발지진 진상규명과 함께 포항지진 피해의 전면적인 재조사를 통한 국가배상을 촉구했다.

또 포항시민의 생존권과 안전,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국가적 각종 투자사업과 행사를 포항에 유치하는 등의 대응책을 속히 마련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창균 후보는"지난 6일간의 단식투쟁을 통해 전국적으로 포항지진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공감을 얻었으며 바른미래당 최고위와 원내대책위 등 당 지도부에서도 포항살리기에 적극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단식투쟁이 포항 살리기의 하나의 불씨와 계기가 됐으면 하고 포항시민 또한 스스로가 힘을 합쳐 포항을 살리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끝까지 포항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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