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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지역주민 관심 집중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08 07:15 KRD2
#경주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주낙영 후보 #경주시장 선거 #최양식 후보

경주 성건동 사전투표소, 이른 아침 지역주민 줄 이어... 사전투표 이유, ‘각양각색’ 높은 투표율 기대

NSP통신-8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경주시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 이른 아침 6시부터 주민들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8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경주시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 이른 아침 6시부터 주민들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이 시작된 8일 오전6시 경주시 성건동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는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경주의 6.13 지방선거는 어느 때 보다 다양한 당과 후보들이 참여하고 있어 지역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또 선거 종반이 다가오면서 경주시장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주낙영 후보와 2위인 최양식 후보 간에 네거티브전은 심각한 수준을 넘어 법적 공방으로 비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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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주 후보 측의 ‘금권선거 의혹’을 주장하며 대구지검 경주지청 앞에서 삭발 단식농성을 벌이면서 네거티브전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이에 주 후보 선거사무소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응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경주시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사전투표소를 찾은 지역주민 A 씨는 “이번 선거가 참 보기 민망할 수준이다. 서로 비방하고 고소, 고발을 하는 모습이 지역의 대표들의 모습이라 생각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빨리 선거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새벽에 일어나 사전투표소를 찾았다”고 선거에 대한 피로감을 표현했다.

또한 이른 아침 사전투표소를 찾은 주민들은 다양한 이유를 들고 있다. 주민 B 씨는 “선거일에 기다려야 하고 복잡할 것 같아 서둘렀다”, 주민 C 씨는 “사전투표가 본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내가 지지하는 당과 후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주민 D 씨는 “선거일에 다른 일도 있고 어차피 투표를 해야 하면 빨리 하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한편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각 당과 후보들은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결과에 따라 이번 6.13 지방선거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사전투표소의 투표방법은 기존의 투표형식에서 벗어나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동선 안내선과 첨단 지문 인식장치, 각기 다른 후보자, 당별 투표용지 즉석 인쇄 시스템 등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개선된 모습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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